안국약품은 중국 퍼스트드래곤과 지난해 7월 26일 체결한 발기부전치료제 '그래서산(성분명 타다라필)'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계약서 제4조의 upfront fee 지급등에 대한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서 제11조1항 중대한 과실의 사유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당시 계약규모는 178억9,238만원으로 지난 2015년 매출액 1,977억원의 9.04％에 해당하며 안국약품은 계약 해지에 대해 귀책 사유가 없어 이번 계약 해지로 인한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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