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00,000원으로 8% 상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화장품/생활용품/음료의 각 부문별 유연한 사업 전개로 이익 안정성 부각
- 목표주가 1,100,000원은 18y EPS, Target P/E 25배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8% 상향함 금번 실적을 통해 17년, 18년 EPS 각각 8%, 11% 상향 조정
- 현재주가는 2017년 기준 P/E 21.5배(글로벌 피어 평균 2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음.

1Q17 Results: 컨센서스 대비 상회, 화장품, 음료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고무적
-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007억원(YoY+5%), 2,600억원(YoY+13%) 발표. 직전 추정 영업이익 2,351억 대비 11%, 컨센서스 2,446억원 대비 6% 상회. 상회 원인은 화장품 부문의 믹스 개선과, 음료 부문의 원료 내재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 화장품: 매출액 YoY+7%, 영업이익 YoY+12%, 영업이익률 20.7%, +1.0%p yoy
중가 내수 채널의 부진이 이어졌으나(면세 제외 내수 성장률: YoY-1%), 고마진 채널 내 핵심
브랜드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짐
1) 면세점 YoY+11%: 중국인 입국객 YoY -9% 감소, 객단가 상승효과로 견조. 브랜드 후와 숨의
비중이 약 90% 수준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가 여전하며, 중국에서 숨의 진출과 함께 면세
채널 내 브랜드 숨의 비중 확대가 이어짐
2) 더페이스샵 YoY-9%: 내수와 중국 모두 중저가 채널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
3) 기타 채널: 백화점 YoY+4%, 방판 YoY+9%
4) 중국 YoY+25%: 더페이스샵의 부진이 여전하나, 럭셔리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 중. 50% 중반
수준이던 브랜드 후의 비중이 69%로, 지난해 출점한 브랜드 숨은 매출비중 6%까지 확대
- 생활용품: 매출액 YoY+3%, 영업이익 YoY+1%, 영업이익률 12.7%, -0.2%p yoy
김영란법 시행 후 생활용품 선물세트 시장의 축소로 산업 자체가 부진한 가운데, 주요 카테고리의 점유율이 확대되며 생활용품 내 리더십 여전. 다만 고마진 퍼스널케어 부문 성장이 둔화되고, 홈케어 부문의 성장이 이어져 수익성 하락함
- 음료: 매출액 YoY+4%, 영업이익 YoY+28%, 영업이익률 9%, +1.7%p yoy
탄산과 비탄산 모두 견고한 성장세, 지난해 하반기부터 당시럽을 내재화하여, 이를 콜라를 포함한. 전제품에 사용하여 원가절감이 이어짐.

2Q17 우려가 반영된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시기
- 2Q17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5% 감소를 전망하며, 실적 부진의 정점이나,
지난해 사드 배치가 확정된 이후 이미 동사의 주가는 20% 이상 조정 받은 상황. 이익 하향의 마무리 국면으로 판단
- 또한, 금번 실적을 통해 당사 고가 화장품 브랜드의 견고한 수요, 생활용품 부문은 시장 지배력을, 음료 부문은 체질개선의 모습을 확인
- 현재의 주가는 우려가 반영된 수준이며, 밸류에이션 또한 하단국면. 동사의 유연한 사업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체력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자료제공:대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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