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00,000원으로 상향
▶톡신 수출 호조로 최대 실적 달성
▶다가오는 모멘텀을 기다리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00,000원으로 상향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00,000원으로 상향한다 (+17.6%).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해 보툴렉스 물량의 안정적 공급으로 수출 부문이 전망했던 것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톡신 수출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25.8% 조정하여 12M Forward EBITDA +21.0% 변동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는 베인 케피탈 대상 3자 배정 유증으로 주가가 희석될 수 있는 우려감 등이 반영되어 있지만 기대 이상의 톡신 수출로 인한 실적 성장이 전망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호조로 최대 실적 달성
휴젤은 연결기준 1Q17 매출액 443억원 (+95.6% YoY), 영업이익 258억원 (+194.0% YoY), 순이익 209억원 (+209.4% YoY)을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1) 톡신 매출액 253억원 (+157.0% YoY), 2) 필러 매출액 155억원 (+59.8% YoY), 3) 의료 기기 매출액 32억원 등을 달성했다. 최근에 기타지역 (ROW) 중 대형 국가 (러시아, 브라질, 몽골 등)에서 인허가를 완료하고, 추가적으로 20-30여개 국가에서 인허가를 진행 중 (2017년 상반기에 멕시코 허가 예상)에 있기 때문에 향후 톡신 수출 부문은 판매 국가 확대에 맞춰 제 2공장 가동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가오는 모멘텀들
보툴렉스는 2017년 하반기 미국/유럽 임상 3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유럽 진출 파트너사는 크로마 파마로 빠르면 2018년 말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베인캐피탈 피인수 결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유증과 CB 발행으로 유입될 현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데, 유럽에서 크로마는 독일 제약사 스타다와 함께 보툴렉스 등을 판매할 계획이지만 아직 미국 진출 전략은 미정이다. 향후 미국 내 보툴렉스에 대해 파트너사가 결정되면 미국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필러는 2017년 하반기 중 음경 확대에 대한 사용 허가 예상, 수출국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자료제공:KB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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