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김현수 대표)이 3분기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13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파미셀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150.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액 434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익은 22억원이다.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끈 저유전율소재는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21억원 대비 209.2% 증가했다.  3분기 누적매출은 153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매출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저유전율소재를 적용한 동박적층판(CCL)은 AI가속기에 활용된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어 저유전율소재의 수요 증가로 4분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 10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서 미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 등의 글로벌 업체와의 미팅을 진행해 최근 개발 완료된 원료의약물질의 샘플을 발송하고 있다”면서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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