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외국인투자자들이 6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7일만에 상승했다. 대북제재에 대한 미중 합의 기대감으로 주가는 장 막판 상승했으나 시장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4% 상승한 2,128.91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932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62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4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3% 내린 621.45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317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32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9억원 순매수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01% 하락했으며, 111개 종목 중 32개 종목이 오르고 9개 종목이 보합, 70개 종목이 내렸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지엘팜텍(204840)이 오늘은 7.28% 올랐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에스티팜(237690)의 주가가 어제 5.03% 오른데 이어 오늘도 5.98% 올랐다.

현대약품(004310)은 11시경 20%가 넘게 급등했으나 거래량이 줄며 5.96% 상승으로 마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69% 올라 180,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0.45% 상승한 90,100원, 한미약품(128940)은 0.69% 내린 28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45% 하락했다. 31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종목이 보합,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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