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외국인투자자의 현선물 매도에 6일째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대형주를 팔고 중소형주를 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44% 하락한 2,123.8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978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2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1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6% 오른 621.64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123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25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24억원 순매도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73% 상승을 기록했으며, 111개 종목 중 54개 종목이 오르고 13개 종목이 보합, 44개 종목이 내렸다.

알보젠코리아(002250)가 전일 자진 상장 폐지를 위한 자사주를 2만9,000원에 매입한다는 소식에 17.31% 올랐으나 오늘은 0.17% 내린 2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동제약(249420)은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39% 올랐다.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에스티팜(237690)의 주가가 전일 보다 5.03% 상승했고,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3.90% 올랐으며, 동국제약(086450)의 주가가 3.77% 상승했다.

정치인 테마주로 알려졌던 우리들제약(004720)은 무재인 지지율 하락에 어제 11.39% 하락한데 이어 오늘도 4.75%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02% 올라 177,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1.24% 상승한 87,700원, 한미약품(128940)은 0.17% 내린 290,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34%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 12개 종목이 하락했다.

메디톡스(086900)의 주가가 전일 보다 4.44% 상승하여 48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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