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회의 결과를 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하며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5% 하락한 2,151.73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202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8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9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5% 오른 633.32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38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4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42억원 순매수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10% 상승을 기록했으며, 111개 종목 중 65개 종목이 오르고 4개 종목이 보합, 42개 종목이 내렸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시판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어제 13.97% 오른데 이어 오늘은 5.07% 상승했다.

테라젠이텍스(066700)이 자회사 메드팩토가 지난 5일 미국 FDA로부터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TEW-7197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9.93% 올랐다.

관계사 에이프로젠의 상장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던 슈넬생명과학(003060)이 오늘 4.49%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66% 내려 178,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0.22% 하락한 90,100원, 한미약품(128940)은 0.17% 오른 29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0.92%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했고 2개 종목이 보합,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큐리언트(115180)의 주가가 오늘 7.16% 올랐다. 지난 달 24일 최저가 21,000원에 비하면 39%가 올라 상승세가 뚜렷하다.

신라젠(215600)은 ‘간암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 수가 1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97% 올랐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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