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장중 한때 2,160선도 무너졌으나 장 막판 오르며 2,160선은 지켰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1% 하락한 2,164.64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2,108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89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5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17% 오른 614.68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17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5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7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88% 내렸다. 111개 종목 중 43개 종목이 오르고 11개 종목이 보합, 57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금감원의 특별감리 소식에 급락했다. 오늘 3.54% 내리며 177,000원을 기록했다.

정치인 테마주가 극성이다. 조아제약(034940)의 사외이사가 문재인캠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장 막판 급등하며 23.47% 올랐다.

지엘팜텍(204840)은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임상 시험이 연내 완료할 것이라는 기대와 이재명테마주로 소문나며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은 12.50% 상승했다.

우리들제약의 거듭된 부인에도 문재인 테마주로 소문난 우리들제약(004720)이 오늘도 오르는 듯 했으나 점차 낮아져 1.30%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68270)은 오늘 0.11% 상승한 90,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미약품(128940)은 1.99% 내린 29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23%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펩트론(087010)의 주가가 8.71%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큐리언트(115180)이 오늘 6.44%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세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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