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관련 회사들이 의약품리베이트 혐의로 주가가 약세다.

14일 오후부터 불법리베이트 혐의로 동아제약등 관련회사의 압수소식에 전해지면서 15일 9시 40분 주식시장 개장이후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주가는 2.83% 떨어진 12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아에스티(170900)는 2.02% 떨어진 9만2,300원에, 에스티팜(237600)은 0.24% 하락한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3부는 14일 오전 수사관 40여명을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개발제조사인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발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2년 의사들을 교육용 동영상에 등장시키는 방법으로 강의료를 지급하는 등 4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2013년부터 재판을 받아 관련 의사 90여명이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