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기업 덴티움(145720)이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공모가 3만2,000원에 비해 19.38% 상승한 3만8,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9시 23분 현재 주가는 3만7,200원으로 시초가 보다는 2.62% 하락하여 거래되고 있지만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덴티움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15%)로 주요 사업은 임플란트(매출 비중 88%)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수출 비중은 58%이며, 중국이 전체 매출 대비 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14개의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덴티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47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330억원으로 전망했다. 최근 5년간 투자한 해외법인들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4%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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