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사노피 연이은 임상 성공으로 CD40L 가치 상승

• CD40L는 1)T 세포 활성 및 2)B세포에서 발현되는 CD40 공동자 극수용체와 상호작용을 통하여 항체를 생성, 체내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자가면역 질환 분야의 떠오르는 신규 타겟으로 주목.

• CD40L은 Soluble 형태로도 존재, 혈소판에서도 발현되기 때문에 혈전 관련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은 타겟으로 항체의 Fc 기능 제거가 필수, 최근 Fc 기능을 제거한 Amgen과 Sanofi 파이 프라인의 연이은 임상 성공 발표로 CD40L의 타겟 경쟁력은 확대되는 중.

• 동사의 APB-A1은 21년 10월 5,400억원 규모(계약금 234억원) 로 Lundbeck에 기술 이전한 CD40L 억제제, 최근 임상 1상에서 혈중 CD40L가 APB-A1을 통해 감소되는 것을 확인됨에 따라 임상에서의 개념은 입증된 상황.

• Lundbeck은 내년 상반기 임상 2상에 진입 예정, 빅파마들의 CD40L 임상 2상 결과 및 동사의 임상 1상 데이터를 고려하면 임상 2상 진입시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 임상 2상 성공시 APB-A1 단독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최소 3,400억원으로 추정,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CD40L 후보물질은 FcRN 치료제 대비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적응증을 타겟하 고 있어 적응증 확장에 따른 추가 Valuation 산정 가능.

• 24년 상반기 APB-R3(IL-18, 자가면역)의 임상 1상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가치 상승 요인도 존재.

• 23년 6월 기준 약 760억원의 현금 보유(현금 49억, 단기금융상 품 710억), 연간 150억원의 비용을 고려 했을 때 자본조달 이슈 없이 향후 최소 3년간 안정적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

<자료제공:IBK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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