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대표 김건수)은 8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 기술성평가에서 ‘A’와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큐로셀은 기술성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았다.

큐로셀은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후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을 개시했다. 지난해 6월 유럽혈액학회(EHA)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참여 환자 11명 중 9명이 완전관해를 획득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2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겠단 목표다. 이를 위해 대전 둔곡지구에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시설을 국내 최초로 건설하고 있다. 오는 3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큐로셀은 2016년 설립 후 지금까지 시리즈A(20억원), 시리즈B(150억원), 시리즈C(440억원), pre-IPO 360억원 등 총 97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오는 4월 중 연면적 1만7325㎡(5200평) 규모인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지구 자체 건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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