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은 화성 향남 2공단에 대지 12,000m²(약 3,600평)에 API 중앙연구소와 연간 40 톤 규모의 발안합성공장이 2020년 2월 원료합성공장으로 일본 후생성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인증(AFM: Acceditation Certificate of Foreign Drug Manufacturer)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안합성공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c-GMP 시설을 갖춘 설비로 GMP zone 내에서 kg단위의 R&D scale, Pilot scale, ton 단위의 대규모 Production scale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이는 고가의 원료를 소량 생산할 수 있으며, 연구에서 생산까지 GMP zone내에서 one stop scale up system 체계를 갖춰 Global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원료 합성 CDMO 사업을 용이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장점을 구축했다는 것.

또한 현재 일본 수출용 원료 2품목(Triazolam 외)의 JDMF를 2020년 신청하여 년내에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며, 일본 유수의 제약사와 협력하여 3품목의 수출용 원료 개발 CDMO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은 "향후 중국 등 해외 원료 수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명인제약 발안공장에서 생산되는 국산 고품질 원료의약품이 조금이나마 국내 제약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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