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는 대만의 의료기기 유통전문기업 'TBMS'와 리쥬란·클레비엘에 대한 대만 시장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 9일 대만 현지에서 TBMS사가 향후 3년 간 약 60억 원 규모 이상의 의료기기 '클레비엘'과 '리쥬란'을 대만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PN성분 의료기기, 리쥬란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현지 보건당국의 품목 허가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 에스트라로부터 인수한 히알루론산 필러, 클레비엘은 홍콩 및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시장 론칭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품목은 대만 현지에서 품목 허가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중순께 각 품목의 허가 완료 여부에 따른 단계적 시판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리쥬란과 클레비엘에 대한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가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의 미용 의료기기 기술력 및 제품력을 보다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TBMS사는 1985년 설립된 대만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유통전문회사로 대만 전역의 종합병원 및 의원 거래처들을 확보하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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