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6.1%, 443.6% 상승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각각 446억원과 1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8.3%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HL161 기술수출에 따른 수익증가와 의약품 판매증가로 인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대웅제약과 영업시너지 효과를 통한 의약품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2분기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HL036’의 임상2상 시험을 미국에서 마무리했다. 총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지난 5월 topline 결과가 공개됐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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