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060590)는 8일 중동 요르단 AL-Taqaddom Pharmaceutical Industries(이하 TQ Pharma)와 의약품 플랜트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LOI는 요르단 암만에 의약품 관련 공장규모, 설비공급, 의약품(필름, 주사, 액상 및 동물 등) 라이센싱, 원료 공급 및 공장 노하우 전수 등을 턴키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TQ Pharma는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 총 27개의 거점을 두고, 심혈관계, 중추신경, 당뇨, 호흡기, 위장관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여종의 의약품도 개발 중인 중견 제약사다

씨티씨바이오 전홍렬 부사장은 “계약금 규모는 약 200억 정도로 예상되며, 공장규모, 설비, 의약품 라이센싱 등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연말까지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 플랜트 사업은 중동 국가들이 많은 관심이 보이고 있으며, 중국 및 유럽국가들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씨티씨바이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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