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종목중 기관투자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소는 동국제약이고 개인거래비중이 높은 업소는 신신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거래비중이 높은 업소는 메디톡스·휴젤·경동제약이다.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의 투자자별 거래비중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거래비중 상위업종은 종이목재 88.5%, 비금속광물 83.2%, 기계 75.1%, 의약품 74.9%순이다.

올해 들어 7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동국제약이 34.8%로 제약종목중 가장 높았으며 외국인 거래비중이 높은 종목은 메디톡스가 36.1%, 휴젤이 35.9%, 경동제약 27%였고 개인거래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신신제약으로 97.3%였다.

또 시가총액규모별 투자자 거래비중을 조사한 결과,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이 높은 반면, 중소형주는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대형주 거래비중은 개인이 38.5%, 외국인이 34.2%, 기관 26.2%로 투자자별로 비중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반면, 소형주의 경우 개인 90.1%, 외국인 6.9%, 기관 2.1%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현저하게 큰 것으로 밝혀졌다.

코스닥시장도 대형주(73.7%)보다 소형주(92.9%)가 개인투자자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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