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170900)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524억 원(2017년 2분기 1,32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3.8% 증가한 201억 원(2017년 2분기 38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0% 증가한 216억 원(2017년 2분기 4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ETC부문에서 슈가논 주블리아 등 신제품 매출 증가 및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과 캔박카스 매출 증가, 올해 1분기 미국 뉴로보에 양도한 치매치료제 DA-9803의 기술 양도금 등이 반영된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제품별로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44억 원(2017년 2분기 50억 원)을,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50억 원(2017년 2분기 52억 원)을,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한 30억 원(2017년 2분기 16억 원)을,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329.8% 증가한 3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원가율 개선, 치매치료제 DA-9803의 양도금 등 수수료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는 연구개발비(R&D비용)는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185억 원(2017년 2분기 214억 원)을 집행했다. 이와 관련, 회사는 임상개발 단계에 맞춘 집행으로 연간 집행 예정 금액 내에서 분기별 편차 발생했고 이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3.3.% 증가(2018년 1분기 179억 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