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 개발기업인 인트론바이오 (048530)는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균 및 병원성 대장균을 사멸 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3종에 대한 특허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신경질환치료제 유효약물성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경보호 및 신경재생 활성을 갖는 신규 약물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러시아 특허는 박테리오파지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 및 이 조성물을 이용한 세균 감염 예방 및 처치방법에 관련한 특허고, 일본 특허는 개량신약 ‘iN-EYD’와 관련된 특허로 특허결정서를 수령했다.

개발 책임자인 손지수 팀장은 “이번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갖는 박테리오파지 1종과 대장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갖는 박테리오파지 2종에 대한 러시아 특허 3건을 취득하게 됐다"며 "이는 지난 3년간 러시아 현지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러시아 맞춤형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특허 취득으로 러시아내 박테리오파지 사업 추진에 있어 큰 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하반기부터는 시제품 수준의 관련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이며, 향후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