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lobal CMO 업체들의 주가 흐름 견조. 2019년 3공장 가동으로 생산 CAPA 측면에서 글로벌 1위 CMO 업체로 도약 예정.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중. 하반기 3건의 허가 모멘텀 기대

바이오 CMO &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업체로 도약
− 최근 론자, Wuxi 등 Global CMO 업체들의 주가 흐름 견조. 생산의 아웃소싱 트렌드가 CMO 업체의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동사는 2019년 3공장 가동으로 론자를 제치고 생산 CAPA 측면에서 글로벌 1위 CMO 업체로 도약 예정.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1위 업체인 셀트리온 보다 시작은 3~4년 늦었지만, 무서운 속도로 추격 중. 바이오 CMO &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특유의 fast follower 전략으로 글로벌 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바이오는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 제조원가가 중요한 CMO 사업의 특성상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국, 인도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생산기지로 부각. 생산설비의 cGMP 인증과 track record 보유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중국, 인도 대비 우위. 일본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집중, 싱가폴은 자국 기업 육성 대신 론자, 로슈 등 글로벌 업체의 생산 설비를 유치. 대한민국은 바이오 분야에서 2000년 이후 설립된 셀트리온, 동사 등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업체 2곳 탄생.

하반기 3건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기대
− 2022년 예상 당기순이익 8,327억원을 현가화(할인율 10% 적용)한 후 Target PER 25배를 적용한 영업가치는 12조 9,254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가치 7조 6,965억원을 합산한 기업가치는 20조 6,219억원으로 산출. 목표주가는 31만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개시. 2017년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 모멘텀 기대. SB9(란투스 시밀러) 미국허가, SB5(임랄디, 휴미라 시밀러) 유럽 허가, SB3(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기대.<자료제공:NH투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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