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조정
▶내실 다지기 효과 확인
▶ 3Q17, 이어지는 실적 개선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조정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11.1% 상향한다.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신공장 감가상각비를 기존 추정치보다 낮춘 데
따라 원가율이 1.0%p 감소하여 12M Forward EBITDA를 10.9% 상향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현재 주가와 괴리율 16.2%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나보타 관련된 미국 내 소송이 각하되면 나보타 가치에 반영한 할인율 적용을 제외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18%의 상승여력이 존재할 수 있다.

2Q17 Review: 내실 다지기 효과 확인
대웅제약은 2Q17 매출액 2,225억원 (+15.4% YoY), 영업이익 140억원 (+125.6% YoY), 순이익 137억원 (+169.0% YoY)을 기록했다. ETC와 OTC, 수출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오송 신공장 감가상각비 20억원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 감소로 이익 손실 부분이 상쇄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3Q17 Outlook: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실적 개선
3Q17 매출액은 2,289억원 (+15.8% YoY), 영업이익은 146억원 (+62.7% YoY)으로 추정한다. 오송 신공장 감가상각비를 기존 추정 50억원에서 32억원으로 변경했다.
2분기에 유입된 공장 화재 보험료 40억원 중 20억원을 하반기에 시설 투자로 사용할 예정으로 영업 외로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3분기 오송 신공장 kGMP 인증으로 나보타 물량 공급 확대에 따라 국내 및 수출 증가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나보타 미국 진출과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대웅제약 주가는 최근 들어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2018년 상반기 나보타의 FDA, EMA 판매 승인이 예상되면서 선진국 시장 진출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소송 각하 여부에 따른 반등이 가능하고, 전년 하반기 낮은 기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하방경직성을 강화해 우상향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대되기 위해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실적 개선 및 R&D 성과, 그리고 나보타의 미국, 유럽 진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필요하다.<자료제공:KB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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