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2억원(-96%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2분기 영업이익 2억원(-96%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매출액 408억원(-8.4% YoY, 이하 YoY), 영업이익 2억원(-96%)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30억원, 당사 추정치 20억원을 하회했다. 중국인 인바운드의 감소 (2분기 중국인 입국자 78.8만명, -63.3%) 영향으로 면세점, 중국 도매 부문 매출액이 각각 40억원(-50.5%), 50억원(-38.4%)으로 부진했다. 반면 H&B 스토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된 점은 긍정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 도매 수출 부문 부진으로 0.4%(-4.0%p)를 기록했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 39억원(-50.2% YoY), 4분기 69억원(+46.2% YoY)이 예상된다. 3분기에도 중국 관련 채널(면세점, 도매 수출) 역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 4분기부터 중국 채널 역기저 효과가 낮아지고 글로벌(일본, 대만) 매장 입점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반기 성장의 핵심은 국내 H&B스토어와 글로벌 채널 부문이다. H&B스토어 向 매출액은 고객사의 공격적인 매장 확장 효과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채널 부문은 일본, 대만 H&B스토어 내 약 600점 매장 입점 효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하반기 H&B스토어, 글로벌 채널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각각 304억원(+32.2% HoH), 158억원(+48.3% HoH)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한다. 2018년 예상 EPS 1,437원에 동종업종 평균 P/E 28배를 적용했다. 투자포인트는 1) 국내 H&B스토어 부문의 높은 성장세(15~18F 연평균 54.6% 전망)와 2) 글로벌 채널 입점 확대로 중국 관련 채널 비중 감소(16 36.8% → 17F 30.4%)가 예상되는 점이다.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하방 경직성도 높다.<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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