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187,000원으로 상향
▶ 2Q17 실적 컨센서스 상회
▶ 어닝 및 신약 모멘텀 유효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187,000원으로 상향
녹십자에 대해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187,000원으로 상향한다 (+3.9%). 12M Forward EBITDA +4.0% 변동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되나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상승여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3분기 IVIG-sn 제조 공장 관련 FDA 보완 자료 제출이 FDA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으나, 모멘텀이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한다.

▶ 2Q17 실적 컨센서스 상회
녹십자 연결기준 2Q17 매출액 3,454억원 (+13.8 YoY), 영업이익 267억원 (+10.9 YoY, 영업이익률 7.7%)을 전망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5.3%, 8.3%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라크루드 특허 만료에도 불구하고 백신 내수 및 수출 부문 매출 호조에 따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R&D 비용의 무형 자산화 및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내수 부문에서 ETC 매출액 718억원 (+4.2% YoY), OTC 매출액 277억원 (+11.2% YoY), 조스타박스 (대상포진 백신)와 가다실 (자궁경부암 백신) 판매 호조로 백신 매출액 445억원 (+30.8% YoY), 혈액제제 매출액 745억원(+5.5% YoY)을 전망한다. 수출 부문에서 혈액제제 178억원 (+8.3% YoY), 독감 백신 입찰 수주 금액 인식으로 백신제제 매출액 541억원 (+24.7% YoY)을 전망한다.

▶어닝 및 신약 모멘텀 유효
2017년 연간 매출액 1조 3,299 (+11.0% YoY), 영업이익 902억원 (+17.1% YoY)으로 전망한다. 3분기 FDA에 IVIG 허가 관련 보완 제출 예정으로 2017년말 또는 2018년 상반기 FDA 허가를 예상한다. 하반기에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Td) 백신을 출시하여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시장을 대체할 예정이다. 녹십자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혈액제제 및 백신제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1) 오창 제 2공장 가동으로 IVIG의 이머징 마켓 수출 확대, 2)2018년부터 IVIG 미국, 캐나다 판매 시작, 3) 인플루엔자, 수두, Td 백신 등 백신제제의 수출 증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자료제공:KB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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