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은 기관, 외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29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6% 상승한 2,296.37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3,310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02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3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6% 오른 647.58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512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67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58억원 순매도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93% 상승했으며, 111개 종목 중 76개 종목이 오르고 8개 종목이 보합, 27개 종목이 내렸다.

신신제약(002800)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에 신신제약의 세종시 제2공장 신설과 연관되며 오늘 주가가 8.03% 올랐다. 신신제약은 지난 3월 주가 급등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본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하고 있다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공약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했다.

한미약품(128940)은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6일째 상승했다. 오늘은 7.79% 오른 380,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아제약(034940)은 전병서 사외이사가 19대 대통령 선거 전 더불어 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인연으로 주가가 6.22%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3일 연속 상승했으나 오늘은 1.24% 하락한 95,3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78% 상승한 18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004720)의 주가는 재료가 소멸하며 어제 20.78% 급락한데 이어 오늘도 5.74%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0.58%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종목이 보합,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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