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록소리스정, 글리파엠정2/500mg등 2품목이 약사업 위반으로 영업정지를 당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정지를 당한 품목은 1,43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66.57%에 해당된다.

회사측은 "내용고형제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 취소 처분에 대하여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동시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신청하였다"며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를 통해 향후 재발 방지 및 우수의약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4개의 대단위 제형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번 적합판정 취소는 그 중 내용고형제 제형에 대한 취소 사항이며, 나머지 3개의 제형에 대한 제품 및 상품 등의 사업은 계속 영위된다"고 설명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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