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 157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 18.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1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특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다만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게 일부 의약품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부문의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판관비가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올해 2분기 R&D 비용은 264억원, 지난해 2분기 R&D 비용은 227억원 수준이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