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이후 하락하던 빅파마 노바티스 주가는 2024년 1분기에 실적이 고성장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함. 이후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 1분기 실적 발표(4월 18일) 후 +11 %.

 2분기 실적에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을 재차 상향 조정했으나 주가 4.2% 하락.

- 2분기 매출액 125.1억 달러(+%9.4yoy), Core OP 49.5억 달러(+17%yoy), Core OP margin 39.6%(+2.5%ppt).

- 주력제품 7개(매출 비중 약 45%, +9%pt) 합산 매출액은 56.3억 달러로 고성장(+ 34%yoy) - 엔트레스토(2023년 매출액 $6bn, 심부전 치료제)와 코센틱스(2023년 매출액 $5bn, 건선 치료제)의 매출 성장에 기인: 각각 +25%yoy, +20%yoy - 2024년 연간 매출액 및 핵심 영업이익 성장률을 추가 상향 조정: > +15%yoy 제시(1분기 +10~15%yoy 제시).

- 2분기 주요 milestone: 셈블릭스가 만성골수백혈병(CML) 1차 치료제로 FDA 허가 신청함, 키스칼리는 초기 유방 암 보조요법 임상에서 우수한 결과 발표 - 중장기 실적 가이던스: 2023~2028년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 2027년까지 Core OP margin 40% 이상 달성.

 노바티스는 다수의 핵심품목들이 모두 고성장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여 매분기 실적이 고성장하고 있지만 엔트레스토와 코센틱스 특허 만료 이후 실적 악화 우려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 노바티스는 산도즈 분사 이후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RNA, 방사선 치료제, 세포 치료제 분야)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

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과 관련된 내용

- 에스티팜: 렉비오의 적응증 및 출시 지역 확대로 2Q 매출액 약 2,500억원($182mn, +134%yoy), 2024년 매출 액 1조 달성 가능할 전망(2023년 약 5천억원). 에스티팜의 2025년 생산 물량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한미약품, 대웅제약: 엔트레스토(특허만료 2025년 7월 예상) 제네릭 조기 출시를 위해 특허 소송 진행 중 - 셀트리온: 코센틱스(특허만료 2025년부터 일부 지역 특허만료 예상) 바이오시밀러(CT-P55) 미국 임상 3상 신청 - 종근당: 2023년 11월 기술 이전한 CKD510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