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GI-102에 대한 물질특허가 중국에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유럽 및 일본에 이어 이번 중국에서 GI-101A/GI-102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주요 국가에서 연이어 독점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CSO(신약개발임상총괄)는 “이번 중국 물질특허 등록은 GI-101A/GI-102 사업화 성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 밖에 러시아, 호주 등 출원국가에서 순조롭게 특허등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심사단계 있는 다른 국가에서도 성공적으로 등록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라이선스 계약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GI-101A/GI-102와 면역항암제, 화학항암제와 병용, ADC 병용, CAR-T 병용, 방사선 치료 병용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병용에 대한 특허등록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적 장벽을 높이고, GI-101A/GI-102 전체 제품의 독점기간을 연장시켜 더 오랜 기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GI-101A(1/2상), GI-102(1/2상) 임상을 진행 중으로,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서 부분관해(PR)를 5명을 확인한 GI-102 단독요법 용량 증량 임상시험 중간데이터를 발표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보고서(2023년 기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암 발생 및 치료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항암제 임상시험 중 35%가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