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00280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신신제약 주가는 시초가대비 19.1% 오른 7,3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 4,500원보다는 63.3% 높은 수준이다.

신신제약은 지난 8~9일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5,900~6,700원 하단에도 못미치는 4,5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어 16~1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7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일반의약품(OTC) 제조·판매기업이다. ‘신신파스’ 브랜드로 국내 최초 파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2015년 기준 시장 점유율 20.68%를 차지하는 첩부제를 비롯해 에어로졸(신신 에어파스 등), 외용액제(신신 물파스) 등 100종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했다. 도매상과 대형마트, 약국, 편의점까지 다양한 채널의 유통망이 강점이다. 경피형 약물 전달 시스템(TDDS)을 통한 신제품 연구개발(R&D)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