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은 CT(cell therapy) 영업 양수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양수대상인 CT(cell therapy)영업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판매ㆍ영업에 특화되어 있는 사업으로서,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수도권, 대전, 부산, 대구 등에 분포하여 제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암발생률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으로 적응증 확대를 통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사용범위 확대는 항암제 시장의 고도의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

양수의 목적은 개발, 생산, 영업을 통합한 세포치료제 전문회사육성으로 사업영역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문 영업부문 인수로 기존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매출 및 수익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녹십자셀은 3월 17일 제25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CT(cell therapy) 영업양수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녹십자셀은 2016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19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을 기록하여 흑자지속을 달성하며 바이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현금배당율 10%)을 결정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