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지난 15~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CCMID 2023’에 참가해 부스 전시와 심포지엄 발표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ECCMID 2023은 제약·바이오 기업 245개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1만2500여명이 참가해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관련 연구 결과 발표, 부스 전시를 통한 기업 홍보 등을 펼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학회 참가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대형 단독 부스 운영 및 심포지엄 2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호흡기 감염 및 엠폭스 검출을 위한 현장진단(Point of care diagnostics for detection of respiratory viruses and monkeypox)’를 주제로 현장분자진단플랫폼 STANDARD M10(이하 ‘M10’) 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 및 엠폭스 진단 임상 결과와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심포지엄은 ’위장관 감염병 진단을 위한 1차 분변 항원 선별검사의 역할(Role of first-line screening stool tests for gastrointestinal infectious diseases)’를 주제로 형광면역진단플랫폼 STANDARD F을 이용한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 )균 항원 검사 및 요소호기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단독 부스는 ‘코로나19 펜데믹 중 M10의 유용성’과 ‘M10의 기술력’을 주제로 터널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CE 승인을 받은 △Flu/RSV/SARS-CoV-2(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 △MDR-TB(결핵균 약제내성 검사) △MTB/NTM(결핵 검사)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Arbovirus Panel(아르보 바이러스 검사) △C.difficile(대장 검사) △SARS-CoV-2(코로나19 검사) △SARS-CoV-2 Turbo(코로나19 LAMP 검사) 총 8개의 카트리지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형광면역진단 마이코플라스마(STANDARD F M.pneumoniae) 항원·항체 제품과 2024년 출시 예정인 연속혈당측정기(CGMS) 등도 소개했다.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유럽 법인 3사인 독일 법인, 이탈리아 법인, 스페인 법인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독일 법인 CEO 데이비드 스태멀은 “코로나19 진단 외 주요 감염병 및 생활 검사에서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학회 기간 진행한 학술 심포지엄도 많은 참석과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법인 CEO 주안 앵글스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전시 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내년 ECCMID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만큼 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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