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국제약품(002720)이 16일 공시한 2022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기준 매출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86.5% 급증한 31억원, 순이익도 174.1% 성장한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매출은 59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 순이익은 14억원 각각 성장한 것이다.

이처럼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하면서 그동안의 실적 부진을 벗어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항생제분야와 순환기 제품들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 1분기 순환기 제품들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소화기 제품들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항생제 의약품들도 20% 증가했다.

소염진통제와 호흡기계 의약품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2%, 17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여기에 안과제품 중 당뇨병성망막병증 치료제 레티움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탁제품의 매출 증대도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나타났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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