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동아에스티가 27일  낸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1,535억 원(2021년 1분기 1,40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0.1% 증가한 79억 원(2021년 1분기 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7% 증가한 23억 원(2021년 1분기 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로  ETC(전문의약품)는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943억 원(2021년 1분기 85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가 22.2%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374억 원,2021년 1분기 365억 원)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6억원(2021년 1분기 144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의료기기 신규 라인 도입 등을 추진하며 성장 동력 발굴 중이다. 

회사는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으로,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 3상이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또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완료 후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고,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를 완료하고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 완료(3개국) 및 진행 중이다.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통과로 5월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a상 완료 및 임상1b상 준비 중이고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 2022년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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