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코로나19항체 검사에 대한 장비에서 키트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갖췄다고 23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에 따르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항체 검사키트는 총 20개로, 이중 유일하게 회사 항체 검사키트(COVID-19 Biokit IgG/IgM)만 개인이 직접 손끝에서 모세혈을 간편하게 채취하여 신속 진단이 가능하도록 제조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15분 내로 코로나19 감염 시 생성되는IgM, IgG 두 가지 결합항체 보유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결합항체(코로나바이러스 항원에 달라붙는 항체) 뿐 아니라 실질적 면역력 측정의 핵심인 중화항체만 특정해 정량, 정성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항체에 발색 효소를 결합시켜 항원-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ELISA(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효소면역분석법) 방식으로 1시간 이내 96명의 중화항체를 진단하는 제품(VERI-Q SARS-CoV-2 Neutralizing Antibody Detection ELISA Kit)과 15분 내로 신속히 개인 중화항체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Rapid Diagnostic Test)도 독일 등에 제품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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