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팜솔루션즈(대표이사 최용문)가 21일 750억원 규모 Pre-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금융투자 주관 프로젝트펀드 형태로,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캐피탈,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이 참여했다.

바이오팜솔루션즈에 따르면 현재  자체 개발한 뇌전증(간질) 치료제 후보물질 ‘JBPOS0101’에 대한 소아 연축(Infantile Spasms) 임상 2상a를 완료한 후, 중첩성 간질(status epilepticus) 임상 2상a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또 다른 희귀질환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LGS)에 대한 임상 2상b와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isease) 임상 2상a를 진행할 예정이다. JBPOS0101은 펠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 세노바메이트 뒤를 잇는 ‘3세대 약물’이다.

또 회사는  후속 후보물질인 ‘JBPOS0501’ 신경병증성 통증(Neuropathic Pain)에 대한 임상 1상을 최근 개시했다. JBPOS0501은 전임상 단계에서 실행한 래트(실험용 쥐) 실험에서 광범위한 통증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임상 1상을 통해 우선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JBPOS0501의 치료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산후 우울증 및 간질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최용문 바이오팜솔루션즈 대표는 “ 당사가 개발한 약물은 다양한 분야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어 일부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 당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 확대 개발을 통해 CNS 및 희귀 질환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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