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과 2천억원 규모의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2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 차원으로 선구매 전제조건을 충족한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 백신 총 1000만회분 선구매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및 생산한 코로나19 백신(GBP510) 공급이다”며 “2022년 12월말 또는 계약 당사자간 별도 합의하여 연장한 기한 내에 대한민국 인허가를 득하지 못할 경우 상기 계약은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GBP510은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3상이 진행중이며 상반기중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며 최근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제출한바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