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5,051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5,051억원, 영업이익은 3배 늘어난 2,601억원이다. 다만 엑세스바이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5%p 하락한 51%를 달성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요 급증이 주요했다. 작년 엑세스바이오는 생산라인 증설, 인력 충원, 위탁생산 계약 등으로 생산능력 제고에 힘을 실었다.

엑세스바이오는 작년  8월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홈테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고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월그린(Walgreen) 등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와 미국 몬타나, 뉴욕 주정부 등으로 제품을 납품해 오고 있다.

지난 12월 ECRI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코로나 홈테스트 7개 제품의 편리성에 대한 평가에서 엑세스바이오가 개발, 제작한 2개의 제품이 글로벌 진단 기업을 제치고 각각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진단키트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작년에 창출한 수익을 기반으로 진단 키트 외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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