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 소식이 이틀째 들려왔어도 국내증시는 상승과 하락세를 반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0.23% 상승한 1987.9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609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48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바이오업종 대형주의 하락으로 전일보다 1.71% 하락한 600.2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5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47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13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2.75% 내렸으며 11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르고 4개 종목이 보합, 95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2천억 규모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주가는 2.92% 내린 16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미약품(128940)은 미공개정보 의혹으로 통신사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일보다 4.46% 내린 34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10% 오른 10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004720)의 주가가 4.85% 올라 제약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녹십자(006280)의 주가는 혈액분해제제 미국 판매허가가 연내에는 힘들 것이라는 소식에 7.28% 하락했다.

불성실공시로 18일 거래 정지됐다 21일 거래 재개된 보타바이오(026260)의 주가는 오늘 15.14% 내려 3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엘팜텍(204840)의 주가는 5일간 하락세가 지속됐다. 오늘은 7.08%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4.26% 내렸으며 28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이고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22일 금년 영업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여 발표한 케어젠(214370)의 주가는 어제 4.09% 하락한데 이어 오늘은 26.35%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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