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300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지속하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잦아들며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제약·바이오업종이 1.7%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0.62% 오른 1979.65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706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4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8% 오른 627.83 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317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54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41억원 순매도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51% 올라 110개 종목 중 87개 종목이 오르고 4개 종목이 보합, 19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일 9,500원이 내렸으나 오늘은 4,000(2.41%) 올랐다. 한미약품(128940)의 주가는 전일보다 1.38% 내린 39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의 주가는 전일보다 2.14% 오른 10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의 주가가 전일보다 17.56% 올라 제약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일 장 마감 후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743억원 규모 중국 수출 계약 소식을 공시했던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의 주가는 장 시작시 17.33% 상승한 20,6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폭이 점점 줄어들며 2.56% 오른 18,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신규시설 111억원 투자 소식에 힘입어 어제 5.56%올랐던 중앙백신(072020)의 주가는 오늘은 2.21%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2.52% 올랐으며 28개 종목 중 24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이고 3개 종목이 하락했다.

제넥신(095700)은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이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일보다 8.81% 상승했다.

14일 134억원의 추징금 부과 소식을 공시했던 메디톡스(086900)의 주가는 어제 3.69% 하락했으나 오늘 3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힘입어 2.44% 상승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