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하루만에 트럼프 쇼크를 극복하고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00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6% 올라 2,002.6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298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48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10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2% 오른 623.23 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357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5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0억원 순매도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국 제약·바이오주가 상승했다. 미국 헬스케어지수가 3% 상승했고 화이자의 주가는 7%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으로 제약·바이오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내 제약주는 전일의 급락세를 극복하고 오늘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7.98% 올랐으며 110개 종목 중 109개 종목이 오르고 0개 종목이 보합, 1개 종목이 내렸다.

오늘 코스피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장 시작시 약세로 출발하였으나 시초가 135,000원 보다 6.67% 오른 14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48,000원 장중 최저가는 125,500원이었다. 장중 거래량은 7,157,272주로 상장 주식수의 10.82%가 거래됐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20.83% 상승해 제약업종 중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한미사이언스(008930)가 17.25% 올라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128940)이 10 거래일 만에 40만원대를 회복했다. 한미약품은 오늘 12.15% 상승하여 40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약업종 중 대한약품(023910)만이 오늘 0.70% 내려 유일한 하락종목이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7.58%% 올랐으며 28개 종목 중 28개 종목 전부가 상승했다.

오스코텍 (+18.51%), 아이진 (+14.69%), 큐리언트 (+14.69%), 코아스템 (+10.05%), 메디톡스 (+9.99%) 순으로 상승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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