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시장은 제약주가 잇단 임상중단, 연기와 실적부진 여파로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자동차, 자동차부품 관련주의 상승이 그나마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3% 내린 2,019.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92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34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7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주의 하락 속에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1.30% 내린데 그쳤다. 지수는 640.1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229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658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926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유한양행의 임상중단 소식에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4

.29% 내렸으며 109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르고 4개 종목이 보합, 94개 종목이 내렸다.

문재인테마주로 알려진 우리들제약(004720)의 주가가 오늘은 11.05% 올라 어제 8.55% 내린데 이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어제 코스피에 처음 상장된 JW생명과학(234080)의 주가가 어제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오늘은 20.14% 내렸다. JW생명과학의 모회사인 JW홀딩스(096760)의 주가도 19.69% 내렸다.

임상중단 소식을 알린 유한양행(000100)의 주가는 전일보다 15.25%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의 임상3상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한미약품(128940)의 주가는 심리적 저지선인 40만원 선이 무너져 전일보다 8.68% 내린 373,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2.74% 내렸으며 28개 종목 중 상승이 5개 종목, 보합이 0개 종목, 하락이 23개 종목이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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