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분쟁에서 메디톡스가 승소했는 소식에 메디톡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웅제약은 급락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췌장염 및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도 급락했다.

메디톡스는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0.00%(49,800원) 오른 21,5800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웅제약은 15.36%(20,500) 내린 11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결에서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공정은 보호되어야 하는 영업 비밀이다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각각 영업비밀에 대해 보호되는 상업적 이익을 갖고 있다 ▲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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