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대표이사 성대영)이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82.03: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의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1,600,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320,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46,251,04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7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 18일~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033.41: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범위(13,900원 ~ 15,900원)의 최상단인 15,9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 신청 물량 대부분인 98.2%가 공모가 밴드 상단에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지켜온 탄탄한 수익성과 함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이중정기반 개량신약, 탈모치료제 사업 등 회사 성장동력이 투자자분들께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 회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달 29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 자금은 미래 성장동력인 ▲생산 공장 설비 투자 ▲물류창고 증축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R&D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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