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6 Preview: 무난한 실적기대

보령제약의 별도기준 3Q16 실적은 매출액 1,170억원(+4.4% YoY), 영업이익 62억원(+5.9% YoY), 영업이익률 5.3%(+0.1%p YoY), 순이익 52억원(-5.6% YoY), 순이익률 4.4%(-0.5%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주요 품목인 카나브(고혈압치료제), 겔포스(제산제), 아스트릭스(항혈전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입품목 페가시스(만성 B형간염 치료제)와 젬자(항암제)의 처방증가, 인플루엔자 판매에 따라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및 판관비 집행에도 불구 무난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나브 및 토둘라 해외진출 기대

동사는 인구고령화 가속으로 인한 대사성질환 환자의 증가를 타깃으로 하여 국내 15호 신약 카나브의 복합제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9월에 BKC002(고혈압복합제)와 12월에 BKC003(고지혈증 복합제)을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BKC007(고지혈증 복합제), 2018년에는 BKC004(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3월에는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Rosuvastatin) 복합제에 대하여 미국 FDA에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카나브의 해외진출을 위해 Stendhal(멕시코 외 12개국), Ache(브라질), R-Pharm(러시아),Gloria(중국), Zuellig pharma(동남아 13개국)에 총 34,796만불(로열티 2,365만불+수출 32,431만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CCB 계열 고혈압제제 토둘라(성분명:Cilnidipine)에 대하여 다국적 제약기업 산도즈와 동남아 6개국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수출금액은 7,300만불이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군포부지 매각

동사는 10월 13일에 군포부지(장부가 223억원)의 매각을 공시하였다. 매매가는 1,004억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유입될 예정이며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동사는 1)신공장 건설투자, 2)개발비용 집행 등에 매각금액을 사용할 계획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보령제약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0원을 유지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