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동 3개층 전 구역에 대해 4월30일부터 5월 5일까지 과산화수소증기 공간멸균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확진자를 집중치료하기 위해 코호트 격리가 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천의료원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임시휴진을 하고 공간멸균을 실시했으며 안전검증을 마치고 5월 6일 재개원했다.

우정바이오는 코로나19 사태에 이슈가 됐던 청도 대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제생병원 등에 공간멸균을 실시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  2015년 메르스 이후로 대다수의 국가지정격리병상에 대한 감염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 이번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면 김천의료원 같은 코호트 격리 병원 및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들로부터 공간멸균 요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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