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대표이사 공경선)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진출과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는 2000년 4월 설립 후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개발 관련 전 영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시험분야 중 주로 임상 1상부터 4상을 대행하며,시판 후 임상인 시판후조사 및 관찰연구 등을 대행해주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기반 확대 일환으로 한국 시장을 검토하던 중국 대표 CRO '타이거메드'에 인수된 이후 공격적 투자를 통해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해 글로벌 CRO로 성장하고 있다.

시판후조사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임상시험 대행 부문이 성장하며 2019년 매출 221억원으로 전년대비 15.15% 성장했다. 또 해외임상 수주 등 고부가가가치 수주 증가와 효율적 인력 및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공경선 대표이사(사진)는 “ 국내/외에서 신약개발 중요성이 대두되며 임상 CRO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임상 CRO 최초로 드림씨아이에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 상장을 통해 CRO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대외인지도를 제고해 해외시장 진출과 임상관련 신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모 희망범위는 13,000원 ~ 14,900원으로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76억원~201억원이다. 5월7일~8일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12일~13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5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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