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기업 ㈜씨젠(096530)은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청년 실직과 바이오 인력 구직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 규모를 40여명에서 180여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317명이었던 씨젠 임직원 수는 올해 연말 500여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은 이번 채용에서 생명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IT, 소프트웨어(SW), 기계공학, 수학자, 산업공학 등 인력도 공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약 뿐 아니라 장비, 분석 SW, 생산 자동화 등 미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정규직과 함께 생산을 위한 단기 계약직 220명을 추가 채용하고, 임금은 최저시급이 아닌 정규직 수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 앞으로도 꾸준히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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