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 전문 회사 ㈜큐로진생명과학은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이 미국특허로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큐로진생명과학에 따르면 회사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특허는 유전자치료제 벡터 중 가장 안전하고 효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AAV 벡터에서 항혈관신생, 항염증 등 다양한 치료효능을 가진 mTOR 치료소재 유전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특히 황반변성관련 시장 55%를 차지하는 의료 선진국 미국에서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중인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CRG-01’은 기존 치료제 대비해와 우수한 치료효능과 한 번의 주사로 수년간 효능이 유지되는 치료제 벡터를 이용하고 있어, 황반변성으로 겪고 있던 부작용과 고통을 크게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RG-01’은 지난해 설치류 대상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현재 영장류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있으며, 내년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일 대표이사는 “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시기에 한국에 이어 미국특허 등록은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신제품 개발 현실화 가능성과 황반변성 환자가 많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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