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096530)은 미국 FDA가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자사제품 AllplexTM 2019-nCoV Assay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회사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 (E, RdRp, N) 모두를 검출해내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한 개 튜브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대량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씨젠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직후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했고, 씨젠 관계회사이자 최대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은 씨젠의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을 바탕으로 코로ㄴ19 검사를 하루 최대 1만5,000건 수행할 수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 결과분석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회사 자동화된 시스템은 검사수행 편리함과 검사물량 확장성으로, 지금처럼 수천 건의 검사를 하루 만에 수행해야 하는 감염확산 상황에서 검사량을 대폭 증가시키는데 매우 유용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 이 검사시스템은 코로나19 검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현재 검진에 적극적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을 중심으로 6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 이번 FDA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미국의 주요 검진기관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회사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한 대량검사를 곧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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