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019170)이 지난 1월 출시한  골다공증 개량신약 '바제칼디정'이 아산병원 원내약제 처방 코드에 등록되며 순항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제칼디정은 Bazedoxifene acetate에 vitamin D3 800IU가 추가된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 대비 별도 비타민D를 추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계열 약물로 뼈 내 에스트로겐 항진작용을 하지만 자궁내막 및 유방에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 SERM제제 대비 약가(1일 1정 562원)가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 타 SERM 제제를 복용하던 환자에게 특히나 복용순응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경구제 대비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식도자극 및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의 제한이 없어 BP대비해서도 복용편의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풍제약 관계자은 " 이번 SERM제제 외, 높은 판매점유율을 갖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보니엠주'와 더불어 골다공증 시장에서  보다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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